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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설강화

&₩_)_( 2021. 12. 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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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강화 : snowdrop
장르 - 시대극, 멜로, 서스펜스
방송시간 - 토, 일 오후 10:30 ~ 12:10
방송 횟수 - 16부작
제작 - jtbc studios, DRAMAHOUSE
채널 - jtbc
출연 - 정해인, 지수,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외
OTT - 디즈니 플러스



설강화 개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초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이다. 2021년 12월 18일부터 구경이 후속으로 방영 중인 JTBC 토일 드라마이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독점으로 스트리밍 중이기도 하다.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드는 주인공이 남파간첩이다. 운동권 학생들의 시위에 참여하지만 북한에서 남파된 간첩이라는 설정이다. 주인공 역은 정해인이 맡았다. 정해인은 한 인터뷰에서 88년에 태어난 자신이 87년의 상황을 알기 위해서 대본을 열심히 봤다고 했다. 따로 역사 공부를 하지는 않은 것 같다. 

 

또한 여자 주인공 역학은 블랙핑크의 "지수"가 맡았다. 전 세계 블랙핑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을 듯하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역사적인 사건들 속에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을 섞은 것 같은데 드라마 방영 전부터 역사를 왜곡하고 안기부를 미화한다는 비판을 많이 들어왔다. 

 

설강화 기획의도

아직 봄이 오기 전, 눈 속을 뚫고 피어나는 꽃이 있다.

꽁꽁 언 땅속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사답게

꽃말도 ‘희망’인 설강화.

 

그 꽃과 같은 사랑 이야기다.

분단의 엄혹한 현실 속에서 원치 않는 운명에 휩쓸렸으나,

끝내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준 

두 청춘의 뜨거운 사랑.

 

그들의 사랑이

이 땅을 가로막은 장벽을 녹이고

꽁꽁 언 서로의 마음을 녹여 

희망과 위안의 꽃을 피우기 바라며.

 

기획의도에는 역사적인 관점에 대해서는 따로 표현이 되지 않고 두 청춘의 뜨거운 사랑만 표현된 상태이다. 평가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몫일 것 같다. (뭐, 역사를 잘 신경 쓰지 않는다면 별 문제는 되지 않겠지만 말이다) 

설강화 관련 영상

1화 하이라이트 

https://youtu.be/sHR-bDYADpk

 

설강화 포스터 

설강화 관련 논란

드라마 방영 전부터 역사왜곡과 안기부 미화로 여러 가지 논란을 겪었지만 드라마 방영을 강행했다. 12월 18일 첫 방송 이후 아직 1화 시청률이 나오지 않았지만 출발부터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시청률 데이터가 나와봐야 정확한 것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작진은 국민 정서상 비판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은 제거를 하고 방영을 했다고 했지만 간첩인 운동권 학생이 도망갈 때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라는 당시 유행하던 민중가요가 배경음악으로 깔려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직 1화 밖에 방영하지 않아서 더 많은 논란이 예상되는 장면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된다. 



급기야 청와대 청원 페이지까지 등장했다. 드라마 방영 전에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드라마 설강화의 방영을 중지해 달라는 청원에 참여했다. 이번에 등장한 청원 페이지도 드라마 1화 방영 하루 만에 1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원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F3uDgR

 

드라마 설** 방영중지 청원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또한 드라마 말미에 나오는 협찬 업체들 목록을 공유하며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게시물도 올라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JTBC는 시청가 게시판을 비공개로 돌리면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것 같다. 드라마 방영 후 역사왜곡으로 조기종영 한 "조선구마사"같은 프로그램처럼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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