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울산편에 부부가 운영하는 부부 보리밥 집이 소개됐다. 이 집의 이름은 '강릉 할머니'이다. 이 식당은 1995년부터 2대째 운영되고 있다. 주인이 직접 만든 칼국수와 건강만을 위해 손으로 옛맛을 내준다고 한다. 모든 음식은 손으로 다듬고 조리를 하기 때문에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을 마치게 된다. 식당 안에 있는 다양한 그림들과 액자는 남편인 이경호씨가 취미로 하고 있는 것들이라고 한다. 많은 수채화와 액자들이 있는 가운데 천으로 가려진 작품도 있었다. 천을 열어보니 6년째 그리다 만 아내 얼굴이라고 한다. 가장 행복한 모습을 그리고 싶은데 잘 표현이 되지 않아서 그렸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최미경씨와 이경호씨는 강원도에서 울산으로 직장을 찾아서 왔다고 한다. 울산은 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