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에 동해안에 출몰한 독성 해파리 떼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다. 해파리는 원래 중국 서해안에서 서식하는 생물인데 수온이 상승하면서 동해안에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작년 같으면 지금 동해안은 삼치 잡이가 한창이어야 한다. 하지만 새벽 고기잡이 그물에 걸린 것은 온통 해파리뿐이었다. 잡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해파리 뿐이니 그것을 바라보는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만 간다. 난데없는 해파리의 출현으로 삼치, 갈치, 오징어 등은 어획량이 감소했다. 거대한 크기의 독성 해파리는 성인 2명이 겨우 들어야 할 정도로 무게가 많이 나간다. 동해안에 출현하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라는 대형종이라고 한다. 평균 크기가 1m 20cm 정도이고 최대 2m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해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하고 동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