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생생정보통 돌아온 가을 전어

&₩_)_( 2020. 9. 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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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9월 22일에 서해안에 가을 전어가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어는 매년 잡히지만 겨울나기를 위해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이 제철이라고 한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 생생현장 "가을맞이 전어잡이 현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충청남도 서천의 부두에는 가을 전어잡이를 위해서 출항을 서두르는 배들로 가득하다. 가을 이맘때가 말 그대로 대목이라면 대목이기 때문에 손길들이 분주해 보인다. 선장님께 하루에 몇 번 정도 조업을 나오는지 물었더니 하루에 두 번, 아침과 저녁에 나온다고 한다. 

전어는 만조(해수면이 높을 때) 잡히고 간조(해수면이 낮을 때) 잡힌다고 한다. 전어는 주로 앞바다에서 산란을 하기 때문에 갯벌이 좋은 곳을 찾아다녀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전어 잡이를 나온 배들

전어잡는 방법

전어들이 물 위로 떠올라 있는 시간에 1분 정도 시간 내에 빠르게 그물을 쳐야 많은 전어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300m의 그물을 원을 그리며 재빠르게 치는 배터랑 선장님.

전어가 빠르기 때문에 전어보다 빨리 그물을 쳐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갈 때 그리고 파도가 심할 때는 전어 떼가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다. 

그러다 바닷물이 잔잔할 때 (만조, 간조) 전어떼가 수면에 가깝게 떠오른다. 이때 재빠르게 그물을 쳐서 전어를 잡아야 한다. 전어를 잡으면 옆에 대기하고 있던 전어 운반선이 다가와 잡은 전어를 운반선에 옮겨 담는다. 

성격이 급한 전어는 물 밖에서 빨리 죽기 때문에 이렇게 운반선으로 옮겨서 경매 없이 바로 활어차로 공급된다고 한다. 수확량은 작년보다 늘었지만 코로나로 단가가 작년의 절반 정도로 떨어진 점이 아쉽다고 한다. (올해 단가 4,000원 작년에는 8,000원이었다고 한다)

 

가을 전어 맛있게 먹는 방법

가을 전어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다고 한다. 특히 전어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칼슘 등이 풍부해 성장기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1. 전어구이

주의할 점은 칼집을 낼 때는 전어 등에만 칼집을 내준다. 내장이 있는 배에 칼집을 내면 씁쓸한 맛이 올라가고 고소한 맛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꼭 등에만 칼집을 내주면 좋다. 또한 전어는 기름기가 많은 전어는 구울 때 기름을 두르지 않는다. 

노릇노릇 익은 전어가 정말 맛있어 보인다.

2. 전어 튀김

얇게 썰은 전어에 달걀과 튀김 옷을 입혀서 튀겨내면 그 맛이 일품이다. 

3. 전어 조림

전어에는 자체로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탕보다는 오히려 조림을 하면  더 맛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전어회와 회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가을 전어를 즐길 수 있다. 

 

옛말에 제철 음식을 먹는 것만큼 건강에 좋은 것은 없다고 한다. 코로나로 힘든 요즘이지만 제철 음식 한 상 먹고 기운을 차려서 잘 이겨내면 좋겠다. 

 

 

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이미지 출처 : KBS2 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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