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빈센조 등장인물, 방송 시간, 방송 횟수

&₩_)_( 2021. 3. 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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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빈센조 드라마를 소개하는 문서이다. 중간중간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승리호의 송중기가 이번에는 빈센조로 돌아왔다. TVN의 철인왕후 이후 주말을 책임질 드라마 빈센조를 소개한다. 이 드라마는 송중기가 아스달 연대기 이후 1년 4개월 만에 드라마 복귀작 되겠다. 

 

빈센조 방송 시간은 토,일 오후 9시이다. 아래는 빈센조 기본 정보 되겠다. 

 

빈센조 기본 정보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장르 : 코미디, 범죄, 누아르, 스릴러

방송 시간 : 토,일 오후 9시

방송 시간 : 2021년 2월 20일 ~ 2021년 4월 25일 (예정)

방송 횟수 : 20부작

연출 : 김희원

극본 : 박재범

출연 :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외

 

빈센조 (Vincenzo) 뜻?

극 중 송중기가 맡은 한국계 이탈리아인 변호사의 이름이다. 빈센조 까사노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영어식으로 빈센조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이탈리아식 발음으로 "빈첸초"에 가까운 발음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빈센조는 이탈리아 남성 이름이다. 라틴어 Vincentius 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라틴어 Vincentius의 어원인 vincēns는  "정복" 또는 "승리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드라마 소개에 나오는 것처럼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출신인 빈센조가 한국의 거대한 카르텔을 상대한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메인 카피가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인지도 모르겠다. 

 

콘실리에리

첫 화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패밀리의 고문 변호사 역할로 등장하는 송중기. 콘실리에리는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의 고문 변호사를 말한다. 변호사지만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일들도 많이 처리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빈센조 포스터 

등장인물 라인업이 화려하다.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등등 이 드라마도 딱히 연기력 논란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전여빈은 <멜로가 체질>에서도 재미있게 봤는데 연기를 참 잘하는 것 같다. 초반 옥택연을 보고 힘을 빼고 가벼운 코믹 캐릭터를 연기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엔 빌런으로 제대로 된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 같다.

빈센조 등장인물 & 인물 관계도

빈센조 스토리

시놉시스에 나온 내용을 소개해 보면 아래와 같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안도하며 말한다. 한국에는 마피아, 야쿠자, 삼합회, 카르텔 같은 거대 범죄 조직이 없어 다행이라고.
그러나 이건 엄청난 착각이다.

탐욕이 지배하는 세상에는 [빌런 총량의 법칙]이 존재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며 이 '총량'은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과거의 이념과 망령에 사로잡혀 혐오와 증오를 부추기는 저열한 정치인, 정의 수호는커녕 인권을 파괴하고 권력에 눈이 먼 비루한 공권력, 이들에 빌붙어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 파렴치한 언론, 이에 기꺼이 '쩐주'가 돼 주는 대기업.
이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마피아이자 거대 카르텔이다.


이 작품은 '법' 위에 군림하며 '법 정신'을 거스르는 '코리안 카르텔'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짜 마피아가 [마피아 방식]으로 이 카르텔을 궤멸시키는 과정을 통해, 이 땅에 깊이 박힌 악을 축출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변칙적이고 독한 방법도 필요함을 말하고 싶었다.

설령 이것이 실현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거대 카르텔을 정의하면서 법으로 어쩌지 못하는 그들을 혼내주는 역할을 우리 빈센조가 해내는 역할인 듯싶다. 이탈리아에서의 강렬한 첫 등장이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어떻게 구현이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수 있겠다. 

 

빈센조 시청률

빈센조는 4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넷플릭스 순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SBS의 팬트하우스 2와 경쟁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대단한 선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토요일은 팬트하우스와 시간대가 겹쳐서 인지 일요일보다 시청률이 조금 덜 나온다. 

 

빈센조 비하인드 & 감상평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드라마 북귀작이다. 전여빈과 옥택연은 구해줘라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4년 만에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것이다. 

 

박재범 작가의 전작인 <김과장>에서 볼 수 있었던 특유의 블랙코메디를 볼 수 있다. 전여빈의 능청스러운 변호사 연기는 초반 재미 중 하나다. <김과장>에서 2PM 준호가 빈센조에서는 옥택연이 출연했고 역시 빌런을 맡게 됐다. 

찌질이 인턴이 빌런임이 밝혀지는 순간

바벨은 성경에 나오는 탑 이름으로 신에 대항해서 쌓았다고 전해진다. 시날 땅이라고 지금 중동지방에 있었는데 흩어지지 말자고 쌓기 시작한 탑이 신의 노여움을 샀다고 한다. 인간이 쌓아 올리는 성공의 상징 대기업. 바벨은 대중의 피를 빨아서 쌓아 올린 헛된 부를 상징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www.youtube.com/watch?v=rDsSzhVXcNY

처음에는 블랙코메디인줄 알았는데 3화에서 홍유찬 변호사가 트럭에 치어 사망에 이르면서 빈센조의 파괴 본능이 깨어나 버린 것 같다. 그리고 4화 마지막에는 최종 보스 바벨 그룹 장한서 회장이 형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했던 인물이 장준우(옥택연)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끝이 났다. 

 

작가의 전작 <김과장>때를 떠올려 보게 된다. 김과장은 지방 조폭 조직의 부정회계를 봐주던 경리과장이었다. 그런 주인공이 대기업 경리과에 들어와서 회사의 부정부패를 척결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드라마에도 조폭도 나오고 감금, 납치, 살인 등등 스릴러에 맞는 요소들은 모두 등장했었다. 하지만 모두 블랙코메디적으로 풀어냈던것 같다. 

 

그런데 빈센조는 스케일이 한층 커져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된다. 금가프라자에 대한 철거와 강제집행이 진행되는 과정이 빈센조의 방해에 묶여 있지만 홍유찬 변호사를 죽이는 장면에서는 트럭으로 거침없이 밀어버렸으니까. 그리고 빈센조는 홍유찬 변호사에 대한 복수의 일환으로 제약회사 공장을 날려버리는 방법을 택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빈센조와 빌런들의 대결이 펼쳐지게 될 5화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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