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연기인생 배우 김민경 별세, 향년 61세

40년 연기 인생 배우 김민경 별세, 향년 61세

연극 무대부터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40여 년간 활발히 활동해 온 배우 김민경이 별세 했다. 향년 61세.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김민경이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영화와 드라마에도 다수 출연해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 엄마, '옥중화'에서는 문정왕후의 최측근인 김상궁을 연기했고, 80·90년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서울의 달'을 비롯해 최근에는 '동백꽃필무렵',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도 출연했다.

 

영화 '타짜'에서 조승우가 연기한 고니의 엄마 역을 비롯해 '공공의 적', '소공녀', '파이프라인' 등에 꾸준히 단역과 조연으로 나왔고, 아직 개봉하지 않은 '1947 보스턴' 등에도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남한강 공원묘원이다.

 

배우 김하영 SNS로 애도 

배우 김하영은 SNS로 "선생님.. 그리고 잠시였지만 고마운 우리엄마..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과 끈이라는 작품에서 엄마와 딸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항상 따뜻한 말씀으로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한발 내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의 따뜻하셨던 그 모습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갈게요"라고 덧붙이면서 애도하였다.

김하영 인스타그램 애도 전문

 선생님..그리고 잠시였지만 고마운 우리 엄마..짧은 시간이였지만 선생님과 끈이라는 작품에서 엄마와 딸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항상 따뜻한 말씀으로 잘할 수 있다고 응원 해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한발 내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선생님의 따뜻하셨던 그 모습 그 마음 잊지않고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갈께요.저에겐 끈이였던 김민경 선생님 하늘에선 평안하세요.

 

 

김민경 프로필

김민경

1960.09.27 ~ 2021.08.16 

직업 : 배우

소속사 : 다홍엔터테인먼트

혈액형 : A형

종교 : 기독교

특이사항 : 아프리카 BJ 햅번의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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