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2월 5일(토) "시간을 걷다. 홍제천길. 서울 서대문구 편"에 서대문구에 39년 된 찹쌀떡 집이 소개됐다. 사람들이 분주히 출근하는 아침 길 상대적으로 조용한 상가 골목길에 돌절구가 놓여 있는 가게가 보인다.
이곳은 서대문구에서도 오랜시간 떡집을 해온 "가례원"이라는 떡집이다. 앞서 8월에도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 소개가 된 이력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못하고 TV 프로그램들도 제작에 한계가 있는지 이렇게 중복해서 TV에 소개되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위에 소개된 돌절구는 방송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장 사진들에는 잘 안 보이는 물건인듯 싶다. 아마도 방송을 위해서 가져다 놓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출근시간이지만 새로 나온 떡들이 야들야들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예전에는 떡집에 많이 갔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주위에서 찾아보기가 힘이 든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찹쌀떡"이다. 팥 고명이 엄청 크다. 팥 외에도 견과류 들이 골고루 들어간다고 한다. 땅콩, 호주, 잣도 들어가고 사과도 들어간다. 사과가 들어가면 설탕을 적게 넣어도 단맛을 내고 팥 비린내도 없앨 수 있다. 이렇게 정성들이 팥 고명을 크게 넣고 떡 반죽을 얇게 입히면 찹쌀떡이 완성된다.
신촌 번화가에서 39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장님. 떡을 만드는 일이 좋아서 새벽부터 나와서 힘든 작업을 즐거움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가 찹쌀떡을 좋아하셔서 어렸을 적 만들어 주시던 그 맛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금도 떡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상호 : 신촌 가례원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12
전화 : 02-333-1525
홈페이지 : www.garyewon.co.kr
가례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garyewon.co.kr
가례원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12
map.kakao.com
이미 많은 고객을 보유한 찹쌀떡 맛집인 것 같다. 리뷰 개수도 상당하고 맛이 있다는 리뷰도 보였다. 이런 집들은 입소문 때문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맛이 변하거나 사장님 건강이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신촌에 들릴 일이 있고 떡, 그중에서도 찹쌀떡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려보자.
이 글은 TV 프로그램의 예고편이나 본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연관성은 없다.
이미지 출처 :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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