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울산 부부보리밥집 위치

&₩_)_( 2020. 9. 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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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울산편에 부부가 운영하는 부부 보리밥 집이 소개됐다. 이 집의 이름은 '강릉 할머니'이다. 이 식당은 1995년부터 2대째 운영되고 있다. 주인이 직접 만든 칼국수와 건강만을 위해 손으로 옛맛을 내준다고 한다. 모든 음식은 손으로 다듬고 조리를 하기 때문에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을 마치게 된다. 

식당 안에 있는 다양한 그림들과 액자는 남편인 이경호씨가 취미로 하고 있는 것들이라고 한다. 

많은 수채화와 액자들이 있는 가운데 천으로 가려진 작품도 있었다. 천을 열어보니 6년째 그리다 만 아내 얼굴이라고 한다. 가장 행복한 모습을 그리고 싶은데 잘 표현이 되지 않아서 그렸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최미경씨와 이경호씨는 강원도에서 울산으로 직장을 찾아서 왔다고 한다. 울산은 중공업과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아내들은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생활을 아내에게 누리게 해주지 못해서 이경호씨는 아내에게 무척 미안해했다고 한다. 

아내를 위해 그림을 그리는 이경호씨

식당 뒤쪽의 텃밭에는 신선한 재료들이 자라고 있었다. 상추와 고추 된장등 신선한 자연산 재료들이 많이 있었다. 

최미경씨의 시어머니는 음식에 대해서 무척 깐깐했다고 한다. 그 깐깐함을 손님들에게도 그대로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보리밥과 강된장으로 차려진 한 상은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다. 

이름 : 강릉할머니손칼국수
주소 : 울산 북구 약수2길 6-3 (우)44215
영업시간 :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3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가격 :
보리밥 - 8,000원
손칼국수 - 7,000원
얼짱손칼국수 - 8,000원
왕만두국 - 8,000원
손냉칼국수 - 8,000원

다녀오신 분들의 리뷰를 보면 강된장이 무척 맛있다는 평들이 많이 있었다. 울산에 가게 되면 한 번 꼭 들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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